대출 상환 방식 3가지 비교: 원리금균등·원금균등·만기일시
같은 1억 원을 빌려도 상환 방식에 따라 총이자가 수천만 원 달라져요. 세 방식의 계산법과 장단점을 실제 숫자로 비교했어요.
대출을 받을 때 금리만큼 중요한 것이 상환 방식이에요. 같은 금액, 같은 금리라도 원금을 언제 갚느냐에 따라 매달 내는 돈과 총이자가 크게 달라져요. 여기서는 1억 원을 연 4%로 30년(360개월) 빌린 경우를 예로 세 방식을 비교해 볼게요.
1. 원리금균등상환: 매달 같은 금액
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이 매달 똑같아요. 처음에는 이자 비중이 크고, 갈수록 원금 비중이 커져요. 주택담보대출에서 가장 흔한 방식이에요.
월 상환액 = 대출금 × r × (1+r)n ÷ ((1+r)n − 1)
r = 연 금리 ÷ 12, n = 상환 개월 수
예시에 넣으면 r = 0.04 ÷ 12 ≈ 0.00333, n = 360이라 매달 약 477,415원, 30년 총이자는 약 7,187만 원이에요.
2. 원금균등상환: 원금을 똑같이 나눠 갚기
매달 원금은 똑같이(1억 ÷ 360 ≈ 277,778원) 갚고, 이자는 남은 원금에만 붙어요. 그래서 첫 달 부담이 가장 크고 점점 줄어요.
예시에서 첫 달 약 611,111원 → 마지막 달 약 278,704원, 총이자는 약 6,017만 원으로 원리금균등보다 1,170만 원 정도 적어요.
3. 만기일시상환: 이자만 내다가 마지막에 원금
매달 이자만 내고(예시에서 약 333,333원) 만기에 원금 1억 원을 한 번에 갚아요. 매달 부담은 가장 작지만, 원금이 줄지 않으니 총이자가 가장 많아요. 예시라면 총이자 1억 2,000만 원이에요. 주로 신용대출이나 짧은 기간 대출에 쓰여요.
어떤 방식을 고를까
| 방식 | 좋은 점 | 아쉬운 점 |
|---|---|---|
| 원리금균등 | 매달 금액이 같아 계획 세우기 쉬움 | 원금균등보다 총이자 많음 |
| 원금균등 | 총이자가 가장 적음 | 초반 부담이 큼 |
| 만기일시 | 매달 부담이 가장 작음 | 총이자가 가장 많고, 만기에 큰돈 필요 |
초반 여유가 있다면 원금균등이 가장 유리하고, 매달 일정한 지출이 중요하면 원리금균등이 무난해요. 중도상환수수료 조건도 꼭 함께 확인하세요.
계산은 금리 고정, 거치 기간 없음, 원 단위 반올림 기준이에요. 실제 대출은 금융기관의 계산 방식(일할 계산 등)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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